• 발군의 맛으로 일제시대를 견뎌낸 술과하주는 임금에게 바치는 공물이..
    • 1987 경북 무형문화재 제11호 지정1999 식품명인 제17호 ..
    • 부친(고송재성옹 故宋在星翁)으로부터 제조방법을 전수받아 [過夏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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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군의 맛으로 일제시대를 견뎌낸 술


    과하주는 임금에게 바치는 공물이었으며, 상류층이 즐기던 귀빈 접대용
    명주다. 쌀과 누룩으로만 술을 빚는데 산미와 감미가 절묘하게 어우러지고,
    은은한 국화향까지 풍기니 신기한 조화가 아닐 수 없다. 다른 지역에서
    똑같이 만들어도 김천과하주 맛을 따를 수 없다는 것 역시 신기한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