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년, 전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전되고,
또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등 생활습관 병이 크게 증가에 따라 건강에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게 됨으로써 각종 식품소재를 대상으로 한 기능성이 현저히 주목받게 되었다.
이 중에서도 대부분이 담자균류(Basidiomycetes)인 버섯은 전 세계 각지에서 지역의 식문화에 깊게 침투한 대표적인 식품소재로서 향이나 식감이 좋을 뿐 아니라 예로부터 건강유지나 자양강장에 효과적인 것으로 인식되어 식용, 약용 등으로 가장 널리 유통되고 있는 기능성 소재의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최근에 와서는 이들 버섯의 각종 약효성분이 규명되고, 그 효과도 보고되어 이제 버섯 유래 생리활성 물질의 개발과 이용은 산업적인 중요과제로 등장하기에까지 이르렀다. 특히, 주류에서도 이러한 건강, 웰빙 트렌드는 기능성 주류시대로 전환되어 송이버섯이 저도수의 기능성 주류 제조의 제조원이나 제조수단으로도 이용되게 되었으며, 점차 그 산업적 생산체제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송이버섯의 β-glucan은 면역력을 높이고, 암을 예방하는 물질로 보고되고 있으므로 송이버섯 술을 음용하는 것에 의해 면역력의 증강, 암의 예방 가능성이 기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버섯으로 생산한 알코올 음료의 선용활성(fibrinolytic activity)을 조사한 결과, 신령버섯, 팽이버섯, 느타리 버섯의 와인 및 송이버섯의 술에서 현저한 선용활성이 인정되었고, 이들의 활성을 지닌 버섯 술의 음용에 의해 혈전예방효과도 기대됨이 알려졌다. 특히, 송이버섯의 발효력으로 생산한 알코올 음료는 thrombin time이 대조구보다도 연장되고 항 thrombin 활성을 나타내므로 선용활성과 동시에 혈전 예방효과가 기대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선용활성이나 항 thrombin 등의 각종 기능성이 인정되고, 면역력의 향상이나 심근경색, 뇌혈전 등 혈전증의 예방 가능성이 시준되었으므로 일상의 생활로부터 이들의 질병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금후 송이버섯을 활용한 건강기능성 주류의 개발에 대한 연구 필요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송이버섯 (Tricholoma matsutake Sing.: pine-mushroom)은 담자균아문, 자실층균강, 주름버섯목, 송이과, 송이속에 속하는 활물 기생균으로, 주로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고 균근을 형성하여 영양을 취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송이버섯은 인공재배되지 않고 특정환경의 자연상태에서만 자실체를 형성하므로 대단히 귀하고, 값이 매우 비싸다. 또, 철분과 칼슘 등 무기질 성분을 함유하며, 비타민 B군이 풍부하고, 맛, 향 및 식감 등이 다른 버섯보다 뛰어나므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값진 버섯종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 버섯은 혈액순환과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을 가지므로 심장병, 당뇨병 및 고지혈병 등의 성인병 예방효과를 가지며, 위와 장의 기능을 도와주고 항산화, 면역조절 및 항암효과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의 보고에 의하면, 송이는 β-glucan, α-glucan(MPG-1) 등의 항암 및 면역조절 다당류를 함유하며 1-oten-3-ol, methylcinnamate, 2-otenol, octyl alcohol 3-methyl-butanol 등 향기성분, ergosterol 등 steroid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다.
-출처/솔래원 사이트 내 "송이이야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