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전북]
'사랑의 기적' 남원 춘향제
올해 83회를 맞는 춘향제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동안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린다.
‘사랑의 기적! 남원에서’란 부제로 열리는 올해 춘향제에서는 춘향전 길놀이, 춘향시대속으로, 창극춘향전, 춘향그네체험, 판소리 춘향가 연창, 춘향국악대전, 춘향선발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광한루 인근에서는 춘향과 몽룡이 살던 시대의 풍류를 재현하고 죄인 압송 함거, 사인교, 복식, 형틀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배우 오정혜, 윤손하 등을 배출한 춘향선발대회는 29일 오후 열린다. 춘향선발대회는 외형적인 미 뿐 아니라 윤리의식, 가치관 등을 중요 기준으로 삼아 춘향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점에서 다른 미인대회와 차별화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에는 사랑의 향수 만들기, 언약 팔찌 만들기 등 ‘사랑체험마당’과 함께 부대행사로 사생대회, 사진촬영대회, 전통혼례, 신관사또 부임행차, 그네뛰기 등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출처 : 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