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부산]
친환경공간으로 변신하는 금강공원
사적공원인 부산의 금강공원이 재정비 공사를 마치고 친환경 자연공원으로 거듭났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008년부터 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해온 ‘금강공원 재정비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26일 오후 6시 지역주민 300여 명을 초청해 재정비 준공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산책로 입구 정비와 편의시설 조성, 송림계곡 정비를 중점 추진했다. 배드민턴장에서 금강연못, 독진대아문, 금강마을 입구까지의 중앙산책로는 기존 산책로 300m를 재정비하고 데크로드, 전망데크, 휴게쉼터, 나무다리 등을 새로 조성했다. 또한, 금강마을 등산로 1km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 공사를 마무리했다.
아울러, 송림계곡에는 민속미술관부터 소림사 주변까지 3,000㎡의 계곡 정비와 함께 생태연못을 만들고 수변데크, 휴게쉼터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밤에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산책로 전 구간과 생태연못 주변에 야간조명등을 새로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앞으로 2014년까지 유희시설 정비 및 소방안전체험관, 미로공원(구동물원 부지), 민속예술관, 어린이 직업체험관 조성 등 재정비 2단계 사업과 2015년까지 주차장·광장 조성, 박물관, 유스호스텔, 숲속어드벤처(짚라인), 힐링캠프 조성 등 3단계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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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