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첫 선사박물관인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제6회 석장리 구석기 문화축제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금강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주의 유구한 선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구석기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체험행사로는 구석기의 대표적 도구인 뗀석기를 만들어보고 사용해 보는 ‘구석기도구체험’, 선사시대 토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선사토기만들기’, 선사시대방식으로 물고기를 잡아보는 체험 등 다양한 선사시대 체험이 진행된다.

또, 석장리와 구석기 시대에 관한 책을 만들어보는 ‘내가 만드는 북아트’, 화석과 석기를 직접 발굴해보는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발굴놀이’, 일일 고고학자 체험인 ‘손보기 할아버지와 고고학자 되어보기’ 등 학습 체험도 진행된다.

축제기간이자 어린이 날인 5월 5일에는 ‘도화지 속 펼쳐지는 구석기 여행’ 제6회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신청은 행사당일까지로 우편·팩스·홈페이지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5월 5일은 그림대회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토크 음악회, 선사시대와 석장리박물관 퀴즈를 풀어보는 ‘골든벨을 울려라’, 축제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를 참조하거나 석장리박물관으로 문의(☏041-840-8925)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