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전남]

전남 해변, 5월 중순 전국 첫 개장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전라남도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5월 16일 여수 검은모래해변 등을 조기 개장하는 등 올 여름 해변 이용객 620만 명 유치 목표를 정하고 ‘즐거움과 여유로움이 가득한 전남해변’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남도는 17일 해변이 위치한 12개 시군과 해양경찰로 구성된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0일 개막함에 따라 전국에서 가장 빠른 5월 16일 여수 만성리 검은모래해변과 함평 돌머리해변을 조기 개장키로 협의했다.

특히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에게는 해변시설인 해수풀장, 파도풀, 해수녹차탕, 몽골텐트, 주차요금 등 각종 편의시설 등을 비롯해 인근 해양관광 시설 이용료까지 할인해주는 방안 등도 마련키로 했다. 또한 해변 이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다양한 기획행사와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해변이용객이 집중되는 7~8월 보성 율포 솔밭에서는 전국남여비치발리볼대회, 해변콘서트, 해변 섹소폰연주회, 야간영화 상영 등을 하고 고흥 발포해변에서는 해변축구대회 가요제를, 무안 톱머리해변에서는 어린이 갯벌체험행사 등을 운영하는 등 모든 65개 해변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