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주요 관광지에서 제주의 향토색이 짙은 제주민요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지 특색에 맞도록 서귀포를 아시나요, 감수광 등 제주의 대표적인 노래들을 관광지 구내방송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 제주민요인 오돌또기를 비롯해 해녀의 노래, 멸치후리는 노래 등을 담은 종합민요모음집 CD를 구입하여 관광지에 보급할 예정이다. 

도는 우선 공영관광지 중심으로 관광지 특색에 맞는 민요나 노래 등을 방송하고 사설관광지에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