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국]

양파값 4월 중순부터 안정화 전망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시중 양파값이 햇양파 출시로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2년산 양파의 재고량
부족과 2013년산 햇양파 출하지연으로 예년에 비해 높이 형성되어 있는 양파가격이 4월 중순이후부터 본격적인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 고흥, 무안 등 남부지방에서 생산되는 2012년산 햇양파(조생종)는 작황이 좋은 편이며, 3월 27일부터 출하하기 시작하여 4월 10일 경부터 본격 출하되고 있다.

5월 중순 이후 생산되는 중·만생종 양파는 초기 작황이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생산량은 전년보다 12만톤 많은 119만톤 수준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파가격은 수입양파 공급확대와 햇양파 출하에 힘입어 4월 초부터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가락시장 상품 도매가격의 경우 지난 3월 28일 2,833/kg이던 것이 4월 10일 조사에서는 2,374/kg으로 떨어졌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4월 말까지 수입물량 1만1천톤이 도입·판매되고 햇양파가 보다 많이 출하되는 4월 중순 이후에는 양파가격이 하향 안정세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