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북평원님놀이 보존회(회장 홍광식)에서는 8일 오전10시, 북평동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시 개청 33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200년전 북평동 동헌(현재.동주민센터) 재현 체험행사를 열었다.

200년전 북평동 고을에 원님 복장을 한 원님이 동네를 돌며 민정을 살피는 재현 체험으로, 행사에서는 보리고개 시절 먹었던 밀가루 수제비 또는 잔치국수를 동네 주민들에게 대접하는 등의 음식체험도 함께 가졌다.

또한, 북평동의 각 단체장 및 관련 회원들을 참여시켜 옛날 복식을 입고 마을문제를 의논하게 하는 마을발전회의, 친절, 예절교육을 200년전으로 돌려 풍자한 코믹으로 꾸며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는 민원인 대상 친절실습을 하며, 원님의 장터 시찰로 상인들의 목소리와 장터 분위기 파악을 위해 장터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민정을 살피는 이벤트도 열었다.



<관련기사>

<뉴스> 북평원님놀이 보고 장도 보고 2013.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