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서울]
서울에서 모내기 체험하기
서울시내의 친환경농장에서 농업체험과 봄나들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그린 투어프로그램’이 22일부터 운영된다고.
서울에서 도시농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그린투어 프로그램’은 가족과 친구가 함께 쌈채소, 배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장과 허브농장, 야생화 농장 등 하루동안 2개의 농장을 방문해 다양한 1일 농업체험을 하는 것으로 22일(월)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서울시는 최근 들어 도시농업과 텃밭 가꾸기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재배현장보고 또 수확체험도 하면서 서울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비자와 생산자간 교류를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배 농장을 방문해 과수원길 걷기, 배 꽃 인공수분 체험 등을 하고, 허브농장에서는 허브차 및 허브비누 만들기, 야생화농장은 야생화 꽃 감상과 약용식물 이용법을 배운다.
친환경 벼 재배농장을 방문할 경우엔 손모내기와 전통떡 만들기 체험을 하며 친환경 쌈채소 농장에서는 싱싱한 쌈채소를 직접 수확할 수 있다. 친환경농법으로 생산된 농작물의 구매를 원하면 직거래도 가능하다.
서울시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민 480명을 12일까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메뉴(http://agro.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02-459-899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