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남]
신안 신의도 천일염 생산 채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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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신의도에서는 지난 4일 천일염 생산자들과박우량 신안군수 등 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천일염 생산 채염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연우 추진위원장은 “오래전에는 천일염 첫 채염하는 날 한해 무사고 및 풍년을 기원하였는데, 외국산 소금이 밀려오면서 옛 전통도 사라지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군 친환경 식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재조명되면서 천일염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왔고, 오늘 행사를 통해 옛 전통도 되살리고 최고품질의 천일염 생산을 위한 굳은 의지를 다지고자 전 면민이 참여하는 한마음의 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채염식에서는 또, 매년 3월 28일 생산개시 및 10월 15일 생산종료일 지키기와 염전 환경 개선을 통한 명품천일염 생산 결의문 낭독도 했다.
한편 신의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염 생산지로 염전면적 537ha, 233개 생산업체에서 연 51,000톤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2년 약 300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2008년 3월 28일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바뀌면서 생산현장인 염전을 친환경 시설로 개선 노력을 벌여온 결과 전체 염전의 50%정도가 친환경시설로 개선 완료했으며, 향후 2년 내 모든 염전이 친환경염전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