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강원]

경춘선 옛 역사주변 관광명소화된다


경춘선 옛철도 관광자원화 사업이 이 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춘천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계획 변경을 승인받아 공공기반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이 사업을 통해 김유정역~ 도계(道界) 간 옛 경춘선 역사와 주변에 주차장, 공원, 공연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 관광명소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2015년까지 국비 등 10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옛 김유정역 주변은 문학공원으로 꾸며진다. 김유정 소설에 나오는 동백나무(생강나무)를 심고 야외공연장,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다.

강촌역 주변은 주차장이 확충되고 자연폭포가 생겨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경강역에는 수목 거리, 야생화단지, 생태연못이 조성된다.백양리역은 옛 역사를 복원하고 공원, 숙소, 화장실 정비 사업이 이뤄지며, 주민 소득사업과 연계되도록 김유정역, 강촌역에는 농축산물 판매장이 설치된다.

한편 춘천시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김유정역 옛 역사 및 부지활용 방안을 협의, 내년부터 2015년까지 정비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역사 복원, 문학 광장조성, 플랫폼 정비, 열차 북카페 등을 통해 옛 경춘선의 정취와 더불어 주변 마을을 명소화할 계획이다. 사진은 김유정역-강촌역 사이에 운영되고 있는 레일바이크.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