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농촌으로 떠나는 유학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촌유학센터가 8개소가 선정돼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농촌유학센터 지원을
신청한 19개 유학센터 중 서면·현지·종합심사를 통해 울산 소호산촌유학센터 등 우수한 8개 유학센터를 선정하고, 유학생 수 등을 감안하여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센터 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촌 유학이란 도시의 아이들이 농촌에서 6개월 이상 생활면서 농촌 지역의 학교를 다니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시골생활 체험하는 것을 말하며, 유학생들이 센터에서 공동 숙식생활을 하는 센터형, 지역 농가 여럿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농촌유학을 진행하는 농가결합형, 센터와 농가에서 번갈아가며 생활하는 복합형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농식품부는 농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농촌 유센터를 선정하여 유학 프로그램 개발과 활동가 교육 및 센터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
다.

농식품부는
농촌 유학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농촌유학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유학생 및 해당 농촌지역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의 농촌 유학시설은 2010년 24개소에서 2012년 37개소로 증가했고, 유학생도 302명에서 464명으로 늘어났다.

농촌유학 모니터링 결과, 농촌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학생들의 농촌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학교적응․생활습관․식습관 등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 유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폐교 위기의 농촌 학교가 성화되고, 학부모를 통한 도농교류 확대학부모의 귀촌 등을 유도하여 농촌지역 활력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 소호산촌유학센터>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