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전남]

황포돛배 목포호 운항 시작




목포시는 4월부터 ‘황포돛배 목포호’를 본격 운항한다.

‘황포돛배 목포호’는 영산강 물길을 따라 풍광을 즐기면서 옛 선조들이 영산강 수로를 이용하여 물자와 사람을 운송했던 뱃길을 체험할 수 있는 돛배다.

시는 승선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황포돛배 정기검사와 선체 도색을 완료하고 봄철 관광객 맞이를 위해 운항에 들어간다.

‘황포돛배 목포호’는 2010년 전라남도에서 제작했으며, 현재 목포시에서 영산강 유역 하류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생태관광 패러다임을 추구하고자 관광 상품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다.

황포돛배는 전장 25m, 폭 5m, 승선인원 50여명 규모의 전통 한선(24t)으로 330마력 9노트 동력선이다.

운항구간은 옥암동 계류장을 출발해 영산강을 가로질러 무안과 영암을 잇는 ‘무영대교’까지 왕복 20㎞로 1시간 30분 운항하며, 황포 돛 달기와 노 젓기 체험 등을 관광객이 직접 할 수 있다.

1일 총4회(오전9시, 오전10시30분, 오후2시, 오후3시) 운항하며, 이용요금은 어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는 2천5백원이고, 20명이상 단체는 1인당 1천원씩 할인된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