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강원]
북평원님놀이 공연 보고 장도 보고
강원도 동해시는 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북평민속 5일장을 역사와 전통 문화가 살아 숨쉬는 장으로 변모시켜 전국 최대의 민속장으로서 입지를 굳혀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북평민속 5일장만의 볼거리 마련과 전통 시장을 배경으로 한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지역의 고유 민속 문화인 원님놀이를 비롯해 봉정학춤 공연 등 장터 상설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기로 했다.
북평장터 내 뒤뜰마당에서 펼쳐지는 장터 상설 프로그램은 『(사)북평동번영회』가 주축이 되어 4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공휴일 장날을 이용해 공연되며 원님놀이 시연 및 봉정마을 학춤, 외줄타기, 사물놀이, 전통무용, 국악난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장터 한마당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북평 원님놀이 및 봉정마을 학춤은 대부분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중 북평원님놀이는 ‘원님놀이 보존회’를 별도로 구성하여『제24회 강원도 민속예술 경연대회』에 동해시 대표로 출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북평민속 5일장을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공존하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시켜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고 동해시 관계자는 밝혔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