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따라 님따라 제11회 봉숫골 꽃나들이가 4월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경남 통영시 봉평동 봉숫골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봉숫골 꽃나들이 행사는 “이 보오얀 봄길을 찾아 문안하여 나왔느뇨(유치환, 춘신)”의 부제로 봉숫골 벚꽃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첫째날인 4월 6일은 오후3시 해평열녀사당에서 축제의 성공 및 무사평안을 기원하는 고유제를 지낸 후 용화사광장 무대까지 풍물패를 선두로 통제사 꽃나들이 행차를 한다. 통제사행렬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추어 오후4시에 개막 식이 개최되며 식전공연은 통영오광대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봄의연주 축제의 노래, 3인3색연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아동사생대회는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으며, 우수작에 대하여는 다음날 봉수로 벚꽃거리 일원에 전시하여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