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농진청 귀농귀촌 상담 하루 1백건꼴

- 상담자 중 11%는 실제 농촌 이주 -



농진청 귀농귀촌 상담자중 실제 농촌에 이주한 비율이 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귀농귀촌종합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상담 서비스를 받은 귀농귀촌희망자를 대상으로 이주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상담자 3,021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전화조사로 진행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11 %인 339명이 귀농귀촌을 실천했고 70 %(2,105명)는 귀농을 준비 중이며 나머지 19 %(577명)는 귀농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지난 1년 동안 총 22,937건의 귀농상담(전화 20,893, 방문 1,246, 인터넷 등 798)을 실시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97건에 달하는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2 %로 가장 많았고, 상담내용으로는 창업과 주택구입 자금의 신청과 자격, 절차 등에 관한 지원정책이 49 %로 가장 높은 수를 기록했으며, 귀농교육과 농업기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귀농귀촌종합센터는 농식품부, 농진청, 농협, 농어촌공사 등으로 다원화된 귀농귀촌 상담을 One-stop으로 처리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 설치한 종합 전문상담기관으로 지난해 3월 9일 개소했다.

 

한편, 개소 1주년을 계기로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는 상담기능 확대나 귀농귀촌 정보의 양적·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 포털시스템 구축’과 ‘찾아가는 귀농귀촌 현장상담’, ‘가족과 함께 하는 현장탐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포털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한 홈페이지(www.returnfarm.com) 에서는 귀농귀촌 관련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으며, 귀농귀촌 관련 준비단계에서 정착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지원정책, 교육 등의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회원제를 도입해 귀농 선배나 관련 공무원이 참여하는 멘토링 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가족과 함께 하는 현장탐방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지역탐방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9월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하며, 이론교육과 더불어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