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충남]
'봄내음 물씬' 보령 미산 취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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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으로 취나물 재배를 시작했던 충남 보령의 미산면 지역에서 봄내음 물씬나는 청정 취나물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미산지역은 보령호를 끼고 있는 산간지역으로,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가 있는 청정지역이어서 시원한 반음지에서 잘 자라는 취나물의 재배조건에 적합하고, 밤과 낮의 기온차가 커 이곳에서 재배되는 취나물은 향이 독특하고 쓴맛이 강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보령지역에서는 미산면을 중심으로 성주면과 웅천읍 등에서 200여 농가가 취나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연 400~500여톤을 생산, 연 15억 원 정도의 높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취나물은 ‘미산 生 취나물’, ‘아미산 취나물’, ‘백제골 취나물’, ‘절터골 취나물’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며, 4Kg 한 박스에 1만8000원~2만원으로 서울 가락동 농산물도매시장과 농협공판장, 현지수집상 등을 통해 전국 각지로 팔려 나가고 있다.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인 취나물은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 B1?B2, 니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고, 알칼리성식품으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