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강원]

청령포 관음송 우량 유전자 보존한다




강원도 영월군과 국립산림과학원, 문화재청은 자연재해, 기후변화 등의 피해로부터 천연기념물인 청령포 관음송의 우량 유전자(Gene)보존을 위해 DNA 추출 및 복제나무를 만들어 유전자를 보존할 계획이다.

관음송은 세조 2년 (1456년) 왕위를 빼앗긴 단종의 유배지 청령포에 위치해 단종의 비참한 모습을 지켜보고, 슬픈 말소리를 들었다고 하여 ‘볼 관(觀)’, ‘소리 음(音)’ 자를 따서 관음송이라 불린다.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마다 나무껍질이 검은색으로 변하였다는 전설과 함께 마을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나무로 단종과 관련된 설 등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관음송의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서는 무성증식법인 접목을 이용한 유전자 복제기법으로 똑같은 복제나무를 만들어 보존하게 된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