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전남]
통합의학박람회 10월 장흥에서 개최
전라남도는 국내 유일의 통합의료 체험행사인 제4회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를 오는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장흥 관산읍 천관산 일원에서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42만여 명이 다녀간 통합의학박람회 개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통합의학적 진료․검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전남도가 통합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 해로 삼을 계획이다.
특히 특정 질환을 선정해 양․한방 의사와 보완대체의학 전문가가 한자리에서 진료하는 통합진료관을 시범 운영, 국가보건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약 250개의 전문 의료기관 및 협회단체가 참여해 만성 난치성, 어린이, 노인성 질환 등을 주제로 체험관을 구성하고 검증된 보완대체요법 및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운영한다.
전시위주에서 벗어나 통합의학적 진료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구성 중인 통합의학박람회 추진팀은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한국통합의학회, 대한보완통합의학회, 대한통합한의학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사 구성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박람회를 통해 통합의료산업의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 도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엔 통합의료센터 건립 사업비 246억원을 확보하는 등 점차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통합의료산업은 국민의 보건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용 창출 효과가 커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올해도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환자 중심의 통합의료체계 구축과 평생 건강관리, 산업화 추진 등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2년 박람회 장면.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