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전남]
여수 영취산진달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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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가운데 하나인 여수 영취산 일원에서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영취산진달래축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KBC 축하쇼, 진달래 음악회, 산상문화공연, 템플스테이체험, 화전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영취산은 매년 4월초가 되면 진달래가 만개해 산은 연분홍으로 물들고 아지랑이와 함께 따스한 봄의 정취가 무르익는다.
축구장 140개의 너비를 자랑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진달래 군락지인 영취산은 널따란 산자락에 ‘이 절이 흥하면 나라가 흥하고 이 절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로 유명한 흥국사가 자리하고 있다. 봉우재에서 20분쯤 올라가면 기도도량인 도솔암이 있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코스는 , 3개의 코스가 있으며, 정상까지는 1시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들이 진달래를 구경하기에 상암초등학교 인근에서 시작해 450m봉을 거쳐 봉우재로 내려선 뒤 영취산 정상에 올랐다 흥국사로 내려오는 일정이 가장 무난하다.
또 최근 개통한 이순신대교→영취산(진달래)→오동도(동백꽃)→금오도 비렁길(산벚꽃)→하화도(야생화)를 연계한 봄꽃 여행길 코스와 여수 밤바다와 함께 인기 절정인 야간 시티투어 및 야간 거북선 유람선 투어도 매력적이다.
한편,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홈페이지(http://www.ystour.kr/kr/festival/hyangilam.jsp)나 문화예술과 축제지원팀(061-690-20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