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전남]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구례산수유축제
「제14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구례 산수유’와 관광휴양 레저도시 ‘구례’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산수유꽃이 만개하는 이른 봄에 열리는 봄꽃축제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산수유꽃축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이제 매년 80만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하는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봄꽃축제로 입지를 굳혔다.
축제추진위는 올해도 예년과 같이 3월 중순경이면 만개한 산수유꽃이 지리산 자락을 노란 황금물결로 뒤덮을 것이며, 올해는 특히 지난 겨울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이 내려 꽃봉오리가 예년에 비해 훨씬 화려하고 선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우기 이번 축제는 산수유군락지와 연계된 산수유사랑공원과 산수유문화관 등 산수유테마파크가 최근 조성이 끝나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수유사랑공원은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한 사랑”을 테마로 조성된 공원이며, 산수유문화관은 산수유 열매의 효능, 축제의 기원 등 구례 산수유에 대한 방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전시된 홍보관이다.
축제의 주요행사로는 축제 첫날인 29일 오전 10시 30분 산동면 계척마을 산수유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오후 6시에 지리산온천지구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거행되고 이어 축하공연으로 ‘MBC 가요베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둘째날인 30일에는 ‘동의보감진서의 재현’, ‘K-POP콘서트’, ‘구례문화한마당’, ‘창극<산수유내사랑> 공연’ 등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축제 마지막날인 31일에도 ‘산수유꽃열린무대’, ‘타령콘서트’, ‘산수유포에버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지리산온천수를 이용한 ‘산수유족욕체험’과 ‘산수유음식체험’ 등 산수유와 관련된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강화되고, ‘산수유카페테리아’, ‘산수유마을 미션캠핑 1박2일’ 등 산수유 마을 곳곳에서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061-780-27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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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