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대구]

관람객과 함께하는 한방문화축제


대구시가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아 5월8일부터 5월 12일까지 5일간 대구시 중구 남성로 약전 골목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약령시 한방문화축제의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축제 준비위원회는 지난달 올해 축제를 ‘웃음꽃이 피어나는 건강한 소풍’이라는 주제와 ‘약령시로 건강한 바람 쐬러 오이소!’라는 슬로건을 확정하고, 올해 약령시의 전통성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 상담 등을 통해 본인의 체질을 감별할 수 있는 사상체질 진단관, 체질별 약선요리 전시·시식관, 젊은층이 선호하는 아토피·비만·피부미용 등 특성화된 한방힐링센터, 전통한약방 체험마당, 숲속 한방향기가 가득한‘신비한 약초터널’, 약손 상상제작소 등 약령시 사람들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기로 했다.

특히, 개막일에는 세계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재된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을 왕에게 올리는 의식인‘동의보감 진서의’를 맛깔스러운 스토리텔링을 입혀 100여 명의 출연진이 새롭게 재현한다.

또, 한류드라마 주인공을 소재로 한 한류드라마 패션쇼, 이동형 퍼포먼스인 그때 그 시절 약전골목 사람들(이상화 시인 등), 테라스 음악회, 무료로 즐기는 한방비누만들기와 한방족욕체험 등 약령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작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된 성과를 이어 올해도 관광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대한민국 한방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