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전북]

데미샘 자연휴양림 운영 들어가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조성한 데미샘자연휴양림 내 시설물 정비 및 환경정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겨울동안 자연휴양림 내 도로와 산책로 주변에 쌓인 눈이 녹아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과 숲문화마당, 다목적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에 대한 시설정비를 완료했다.

데미샘자연휴양림은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진 해발 700m에 위치해 있고 층층나무 등 각종 활엽수가 원시림을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어 주변 조망이 뛰어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양림 안에는 섬진강의 발원지로 알려진 데미샘이 있는 데, 이 샘은 사시사철 물이 마르지 않으며 수정같이 맑고 이가 시리도록 차가우며 다른 어떤 샘에서도 맛볼 수 없는 미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데미는 봉우리를 뜻하는 '더미'에서 왔다. 주민들은 샘 동쪽에 솟은 봉우리를 천상데미(1,080m)라 부르는데 이는 섬진강에서 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라는 뜻이다. 데미샘은 천상봉에 있는 옹달샘 즉 천상샘인 셈이다.

숲속의집과 산림문화휴양관 예약은 사용예정일 한달 전 자정부터 휴양림 인터넷예약사이트(www.데미샘.kr)를 통해 가능하다. 

숙박시설 사용료는 여름철(7~8월)과 휴일 전날등 성수기의 경우에 숲속의집 31㎡(9평형)은 7만원, 56㎡(17평형)은 13만원, 85㎡(25평형)은 16만원이며 산림문화휴양관의 숙소 16㎡(5평형)과 22㎡(7평형)이 각각 4만원, 5만원이고 비수기에는 30% 할인된 요금을 받는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