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전남]

쑥내음 가득한 고향의 봄소식


전남 장흥군(군수 이명흠) 관산읍사무소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고향 향우들에게 ‘고향향우 봄나물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천관산 기슭에서 자란 쑥, 냉이, 봄동, 불미나리 등 싱싱한 봄나물을 정성껏 손질 후 지역 출신인사들에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봄나물을 받은 장흥 향우들은 '뜻밖의 정성어린 선물을 받아 포근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 어떤 보약보다도 값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왔다고 읍 관계자는 밝혔다.

김문호 관산읍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봄나물을 향우에게 보내드렸는데 향우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일자리 사업을 갖는 어르신들에게는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