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경북]

경북도내 색깔있는 농어촌축제


경상북도는 올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13년 농어촌축제 지원사업에서 도내 4개소가 우수 농어촌축제로 선정되어 국비 47백만원을 포함, 사업비 94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축제는 상주시 외남상주곶감축제, 김천시 자두꽃축제, 군위군 삼국유사화본마을축제, 울진군 십이령등금쟁이축제 등이다.

상주시 외남상주곶감축제는 외남면 소은리 일대에서 올해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750년 하늘아래 첫 감나무라는 테마로 임금님 진상 재현행사, 곶감인형극, 곶감깎기 체험, 천연감물염색 등을 선보이며 올해 3회째로 이제는 겨울철 농촌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천시 제3회 자두꽃축제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농소면 봉곡리 이화만리권역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자두나무목걸이 만들기, 자두꽃 그리기, 비누·목공예·도자기 체험 등을 선보인다.

군위군 제3회 삼국유사화본마을축제는 9월중에 산성면 화본리 일대에서 개최되며 폐교(구 산성중학교)를 중심으로 양은도시락체험, 옛날교복체험 등이 펼쳐지며, 네티즌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힌 화본역과 삼국유사 벽화길로 조성한 마을 신작로가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울진군 제2회 십이령등금쟁이축제는 소금과 미역의 길인 십이령길을 넘나든 바지게꾼들의 삶과 문화가 담겨있는 북면 삼당권역 일대를 중심으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열리며, 사라져가는 지역문화유산 계승을 위한 바지게꾼놀이 재현과 함께 지게체험, 삼굿구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

경상북도 김주령 농업정책과장은 단순관람형 축제가 아닌 농촌 고유의 어메니티를 소재로 하는 체험형 축제를 적극 육성하여 주민공동체 유대 강화와 도시민의 농촌방문 유도로 농촌의 활력을 창출하고, 농어촌체험휴양마을과의 연계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수익형 축제를 적극 발굴하여 마을 고유의 색깔이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