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충북]
봄소식 알리는 미선나무 '활짝'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푸른농원(대표 우종태)의 비닐하우스에서 세계유일 1속 1종의 희귀식물인 미선나무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봄을 알리고 있다.
열매가 부채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세계 희귀식물인 미선(美扇)나무는 괴산에만 장연면 송덕·추점리와 칠성면 율지리 등 군락지 세 곳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으며 군은 세계 유일 1속1종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활용한 '미선향(香) 테마파크'를 조성중에 있다.
미선나무는 연세대와 한림대가 추출물에 항암과 항염 효능이 있는 것을 밝혀내고 2006년과 2007년 특허청에 항암제와 항염제로 각각 특허 등록했으며, 코리아나화장품은 2010년, 충북테크노파크와 한국콜마는 2009년 미선나무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을 각각 특허등록·출원했다.
또한 지난해 산학협력기업인 우리나무영농조합에서 미선나무 추출물로 만든 바디크린저를 출시 판매하는 등 대학과 기업체 등에서 화장품, 향수, 한약재, 식품 등으로 앞다투어 개발하면서 약용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