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향토산업육성 우수사업 선정
정부는 6일 광특회계를 재원으로 추진 중인 향토산업육성사업에 대한 2012년도 추진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11개 시․도, 67개 시․군에서 2010년 및 2012년에 착수, 현재 추진 중인 83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평가결과 우수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예산을 추가 지원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삭감하는 등의 페널티를 부여하게 된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농어촌 지역의 특색 있는 농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1․2․3차 산업으로 연계하여 지역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7년부터 매년 30개 지구 내외를 신규 선정, 지원하고 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제품 및 브랜드 개발, 마케팅, 향토자원의 지적재산권화 등 소프트웨어 분야와 시설․장비 등 하드웨어 분야에 대해 3년간 총 30억원의 사업규모 내에서 포괄지원 방식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지난달 28일 「향토산업육성심의회」 심의를 통해 인센티브 대상 15개 사업과 페널티 대상 5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15개 사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사업비로 국비 각 2억원~5천만원씩이 추가로 지원된다. 아울러, 사업추진이 부진한 5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감액하거나 향후 향토산업육성사업 신규 사업 신청을 제한하는 페널티가 부과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세종 전통장류, 담양 죽순, 양평 유기농발효, 제주 우뭇가사리, 고흥 석류 5개 사업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공주 알밤, 하동 매실, 태안 화훼, 군산 흰찰쌀보리, 전주 한식반찬, 완도 비파허브, 강진 된장, 영주 고구마, 울릉 섬백리향, 이천 쌀 2,3차식품 10개 사업이 우수평가를 받았다. 한편, 안동 종가음식, 순창 매실, 문경 사과, 포천 전통 술밸리, 양구 민들레 사업은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 우수사례> - 세종특별시 세종전통장류 명품화사업
❍ 세종시 최대 현장체험학습장으로 부상
- 체험학습 기반조성 사업 일환으로 체험학습안내, 홍보물 제작, 대전권, 충남권, 충북서부권, 경기남부권,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판촉활동 시행 17,000여명의 현장체험 학습객 유치 및 150백만원의 체험학습 수입 창출
❍ 농가맛집 외식업체에 전통장류 공급 및 방문소비자 판매 증가
- 농가맛집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전통장류음식을 개발하여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제품신뢰도 향상과 더불어 직영매장 판매매출 증가
❍ 부가가치가 높은 융복합(가공+체험) 전통장류상품 개발과 운영으로 중장기 산업화 모델창출
- 연간회원제 프로그램도입 및 시범사업 추진으로 장류아카데미사업의 연회원 180명을 사전 확보함으로써, 108만원의 전통장류 사전매출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