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경기]
헤이리천 생태하천으로 복원키로
경기도 파주 헤이리 마을에 흐르는 헤이리 하천이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복원 정비된다.
헤이리천은 10여년 전 헤이리 마을 조성과 함께 꾸며졌으나 이후 관리를 받지 못하고 오염원들로부터 방치되어 왔다. 이번 복원 사업은 헤이리천의 치수 기능을 충족하면서 오염된 갈대광장 생태연못의 수질정화,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하천의 생태적 기능을 복원하여 청정 파주의 이미지 제고와 마을 생태환경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생태 보존을 위해 기존에 식생되어 있는 나무들은 최대한 보존 혹은 이식하게 되며, 하천 상단 옆 녹도 축으로는 방문객들이 걸으면서 문화해설사의 헤이리 환경과 건축 관련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보행 전용 오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산수유 등 30종 4백여주에 대한 수목조사 자료를 토대로 선별작업을 하고 이팝나무 외 28종 3백여주를 녹도구간 및 주차장 주변 등으로 이식하게 된다. 또 13년생 벚나무 2종 1백여주는 보존해 새로 식재되는 왕벚나무 등 수목류와 균형을 이루도록 하는 등 올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