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전남]

봄이 왔네 "쑥쑥"




전남 함평군 학교면 죽정리 인근 들녘에서 아낙네들이 쑥을 캐고 있다.

함평군(군수 안병호)에서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틈새 소득사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쑥이 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하면서 농가소득 증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함평군은 관내 20여 농가가 지난해부터 9ha면적에 재배해 온 쑥 40t을 본격 출하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쑥이 농한기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올해에는 30ha로 재배면적을 늘릴 계획이다.

또 봄철 나물쑥에 이어 쑥떡용 쑥, 분말 쑥, 한우사료개발 등 다양한 상품개발을 위해 분쇄․포장기계도 보급해 벼농사 대비 3배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설재배 2ha에는 삼색포도 친환경재배 신기술을 도입한 체험학습장을 운영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면서 100% 무농약 이상 친환경인증 쑥만을 판매할 계획이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