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전남]
표고 장 담그는 장흥 아낙네들

봄이 가장먼저 찾아오는 정남진 장흥은 표고의 고장으로 따뜻한 날씨를 보인 28일 대덕읍 평촌마을에서 옛 항아리에 표고버섯과 우리 콩이 어우러진 표고 장을 전통방식으로 담그는 아낙네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장은 정월 장이 으뜸으로 음력 정월 보름이 지나 담게 되는데, 장 담그기는 가정의 중요한 연중행사로 메주만들기·메주띄우기·장담그기·장뜨기 등의 행사가 초겨울부터 이듬해 초여름까지 계속된다.
장흥군에서는 표고버섯을 연간 2천5백톤 생산, 전국 생산량의 12%를 차지할 만큼 우리나라 표고버섯 집산지로 한국 토종의 소나무향을 담아 옛날 정통방식 그대로 키워내 친환경 식품으로 생산 관리하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