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 충북]
충청도양반길 개장 맞춰 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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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괴산 산막이옛길에 이은 또 하나의 명품길인 충청도양반길의 3월 30일 개장을 앞두고 '충청도양반길 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갈은권역 비학봉마을이 주관하는 이 가요제는 괴산의 산막이옛길과 충청도 양반길이 품고 있는 ‘문화, 예술, 양반의 길’인 괴산의 문화예술과 충청도양반길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괴산군청 문화관광과(☎830-3453)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22일 괴산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예선을 걸쳐 10~12명을 선발, 3월 30일 개장식이 열리는 산막이옛길 내 주차장에서 본선을 치루게 되며, 대상 1등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충청도양반길 출렁다리>
개장을 앞두고 있는 충청도양반길은 군자산 일대에 '길'이란 주제로 갈은·화양·선유·쌍곡구곡과 전국 명소인 산막이옛길을 연결하는 9개 코스로 된 85㎞의 걷기 중심의 관광코스로, 1코스부터 3코스 일부구간인 1차 공사를 지난해 마무리했다.
1코스인 산막이옛길을 시작으로 갈은구곡을 따라 펼쳐진 충청도양반길에는 양반길출렁다리, 굴바위와 갈론나루, 용추폭포 포토존 등을 설치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괴산군은 올해 2차사업으로 3코스부터 9코스까지 나머지 64km를 조성할 계획이며, 화양구곡과 선유구곡, 쌍곡구곡이 연결되는 천혜의 산자수려한 자연경관과 퇴계 이황, 우암 송시열, 과회 노수신 등 선현들의 발자취와 조상들의 삶이 묻어나는 옛 고향의 향수를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청도양반길 1코스 산막이옛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