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강원]
양양 물치천 관광자원으로 개발
양양 물치천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된다.
물치천은 물치항으로부터 둔전계곡과 진전사로 이어져 계곡이 깊고 풍광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어항 및 국도와 인접한 접근성 등으로 그동안 주민들로부터 정비를 통한 관광자원화 방안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곳이다.
양양군은 지난 2010년부터 물치천을 정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비 지원을 건의한 결과 금년도 지방하천정비계획에 ‘고향의 강 정비사업’ 대상지로 포함됨에 따라 2017년까지 5년간 112억여원을 들여 송이등대와 활어, 도루묵축제, 일출로 유명한 물치항과 물치 해변을 아우르는 구간별 테마공간을 하천 곳곳에 조성해 자연문화가 살아있는 명소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구간은 바다와 접한 동해합류부에서 장산리까지 이어지는 1.9km구간으로 생태관찰지 10,200㎡, 자전거 도로 3.55km, 친수공간 21,700㎡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금년도 8억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계획용역을 완료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물치(沕淄)는 비가 많이 와서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게 되었을 때, 이 곳을 지나던 우암 송시열 선생이 물치라고 처음 불렀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물치항 전경>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