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 전남]
겨울 별미 '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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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읍 장좌리 장도부근 바닷가에서는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감태 채취에 한창이다. 감태는 보통 1월초부터 2월말까지 채취기간으로 올해는 한파와 발아지연으로 감태수확량이 다소 감소했다.
완도해안가 일대에서 일정부분 생산되며, 특히 고금면 내동리의 감태는 넓은 갯벌과 적당한 민물로 영양염류가 풍부해 우리나라 주요 생산지 중의 하나로 알려져 예로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진상됐다.
감태는 해조류를 구성하는 중요한 조류식물로 주로 전복과 소라 등의 먹이가 되며, 알긴산이나 요오드·칼륨을 만드는 주요 원료가 되고 있다. 또한 매생이, 파래 등과 함께 겨울철 남도의 별미로 감태는 미역과의 여러해살이로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보호, 당뇨, 고지혈증과 니코틴 해독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완도지역에서는 감태무침, 감태굴국, 감태부침개 등 감태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이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