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경북]

영주사과.나주배 세트 매진 기록


경북 영주시와 전남 나주시가 지역 특산품인 영주사과와 나주배를 한 상자에 담아 상품화한 ‘홍동백서’ 과일세트가 설날 특수를 맞아 출시 전량이 매진됐다고 영주시가 14일 밝혔다.

영주사과․나주배 혼합세트인 ‘홍동백서’ 브랜드는 최고 품질을 지향하는 동쪽의 붉은 과실 영주사과와 서쪽의 흰 과실 나주배를 한 상자에 포장해 동서와 영호남을 포함한 국민 모두가 화합하자는 의미를 담아 출시한 상품이다.

이번 설 시즌에 이마트를 통해 당초 1만세트를 한정 판매키로 했으나, 폭발적인 수요로 4천3백 세트를 추가로 납품했으며, 상자당 가격은 7만5천원으로 1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홍동백서’는 우리나라 대표과일이면서 국내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수확시기가 비슷한 2가지 과일을 한 상자에 담아 판매해보자는 양 지자체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두 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수요를 창출해보자는 의견에서 시작해, 지역발전위원회의 ‘영․호남 기쁨 창조사업’공모를 거쳐 이색사업으로 반영되면서 탄생했다.

이번 상품 출시를 계기로 올 가을에는 대도시 화합 특판행사, 홈쇼핑 공동 판매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연계협력을 강화해서 대형 유통점별 맞춤형 포장재를 개발하는 등 사과와 배 소비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