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전남]

체류형 해양관광 휴양타운 조성


전라남도는 올해 ‘국민여가 휴양사업’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해안가 숙박시설 확충 및 휴양시설 조성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라고 13일 밝혔다.

국민여가 휴양사업은 전국 25개소의 바닷가 유휴 부지를 활용해 모든 국민들이 언제든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복합휴양타운’을 조성하는 것이다. 전남의 경우 2012년 고흥 용동지구를 비롯해 2013년 함평 돌머리지구, 보성 율포지구 등 2020년까지 총 9곳에 국비 800여억원이 투입된다. 

고흥 용동지구엔 2016년까지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토캠핑장과 해양테마공원 등이 조성된다. 함평 돌머리지구엔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코해변탐방로와 낙조 전망대 등을 조성하며, 보성 율포지구엔 2017년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해변 지형여건에 맞게 해수치유체험센터와 메디컬센터 등을 조성한다.

이 외에도 완도 신지지구, 목포 북항지구, 신안 유각지구 등 6개 지구가 추진된다.

전남도는 또 자체 사업으로 해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신안 증도면 대단도와 소단도 일원에 국내 최고급 시설로 15동 292실 규모의 펜션을 조성할 계획이다.


<함평 돌머리해변 갯벌 생태체험>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