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골든시드' 프로젝트 본격 가동
- 2020년 종자 수출 2억 달러 목표 -
농림수산식품부가 13일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Golden Seed 프로젝트」사업을 이끌어 갈 5개 분야의 사업단장을 선정하면서 Golden Seed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사업단장 선정 결과를 보면,
- 벼, 감자, 옥수수 등 식량종자사업단장 : 최임수 연구관(국립식량과학원)
- 고추, 배추, 무 등 채소종자사업단장 : 임용표 교수(충남대학교)
- 토마토, 감귤, 버섯 등 원예종자사업단장 : 노일섭 교수(순천대학교)
- 돼지, 닭 등 종축사업단장 : 서옥석 연구관(국립축산과학원)
- 넙치, 전복, 김 등 수산종묘사업단장 : 김성연 연구관(국립수산과학원) 등 5개 사업분야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골든 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단장 선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사업단별로 산․학․관․연의 종자 및 경영 등의 전문가로「사업단장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단장의 전문성과 역량, 종자 연구개발 및 사업단 운영계획 등에 대한 서면 평가 및 공개발표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골든 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사업단장은 3월부터 사업단별로 사무국 등 사업단을 구성하여 품목별 품종개발 기획, 연구팀 선정 및 연구과제 평가·관리 등 R&D와 개발된 종자의 수출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 채소종자사업단(5품목) : 고추, 배추, 무, 수박, 파프리카
- 원예종자사업단(6품목) : 양파, 양배추, 토마토, 감귤, 백합, 버섯
- 수산종묘사업단(4품목) : 넙치, 전복, 바리과, 김
- 식량종자사업단(3품목) : 벼, 감자, 옥수수
- 종축사업단(2품목) : 돼지, 닭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올해부터「「골든 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에 200억원을 투입하여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연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olden Seed 프로젝트는 글로벌 종자 시장 선점을 통한 종자강국 실현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개척 종자 개발(10개 품목 : 벼, 감자, 옥수수, 고추, 배추, 무, 수박, 넙치, 전복, 바리)과, 수입대체 종자 개발(10개 품목 : 양파, 양배추, 토마토, 파프리카, 감귤, 백합, 버섯, 돼지, 닭, 김)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2020년 종자 2억 달러 수출 및 2030년 30억 달러 수출 달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