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충남]

산성시장, 문화관광시장으로 각광


2012년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공주산성시장이 선정된 후 산성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공주시와 상인들의 지난 1년간 노력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해 고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장문화축제와 야시장 먹거리 장터를 진행하는 등 산성시장을 문화체험이 함께하는 명품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기존에 활용도가 없었던 홍보관을 리모델링해 산성시장 라디오 방송국으로 활용함을 물론 교육․체험 등을 위한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공주의 떡 개발,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장내 안내 이정표 설치 등 시설 사업도 추진, 산성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 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충남에서 전통시장 최초로 산성시장 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충남지역 2호로 협동조합을 설립, 전통시장 상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공주시 경제과 황의병 과장은 “올해 1월 전국 14개 특성화시장을 대상으로 한 1차년도 사업평가에서 공주산성시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앞으로 진행될 2013년도 사업에서 중기청 최고 지원액을 받게 됐다”며, “공주산성시장을 특화된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관광객 유치로 지역 상인들의 매출증대와 시장 활성화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주산성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한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년간에 걸쳐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