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한라생태숲 보완조성 사업에 12억원을 투자, 나무식재와 탐방로 개선 등 탐방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은 테마숲 별로 특징을 살리기 위해 산열매나무와 단풍나무, 구상나무, 야생화를 심어 탐방로변 보완식재를 하게되며, 요철이 심한 야면석포장 탐방로 개선과 숫마(ㅁ.)르 숲길에 친환경매트를 추가 설치하여 어린이, 노약자 등 탐방객들이 이용이 편리하도록 탐방로를 개선한다.

또한 방향표지판, 숲 해설판과 파고라, 목재데크 시설 보수 등 탐방객 눈높이에 맞춰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배수시설을 개선하여 집중호우시 탐방로 유실 등 자연재해 예방차원의 기반시설 보완사업도 병행 시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한라생태숲을 도의 경쟁력 제고와 생물자원의 산업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은 물론 체험탐방 휴양문화와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도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전국 최고의 숲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라생태숲은 2009년 9월 개원하였으며, 지난해 탐방객은 11만 5천명으로 2011년 보다 20%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