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충남]
금산, 추부깻잎 대대적 지원
금산 추부깻잎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금산군은 오는 2017년까지 5년간에 걸쳐 고품질 깻잎생산시설에 1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금산추부깻잎은 작년 12월 말 현재 4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효자작목으로, 동기대비 18.5%가 늘었으며, 재배면적도 246농가 26㏊ 증가했다. 전국 유통량의 45%가 금산에서 생산된다.
그동안 노지재배 표준하우스 설치로 20~40%의 병해충 감소효과를 얻었으며, 재배농가당 소득도 14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상승했다.
국내최초로 GAP 인증깻잎 생산, 지하수 이용 깻잎 세척시스템 도입, 생산이력제 도입 등 국제기준의 안정성 확보에 노력한 결과다.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고품질 생산시설 지원사업은 매년 20억원이 투입돼 200동씩 연차적으로 총 1000동의 시설하우스를 보급하게 된다.
한편 군은 올 한 해 동안 생산시설 지원사업 이외에도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예냉 작업장 지원, 수출생산지설 지원, 난방기 지원 등 8개 사업에 총 32억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깻잎은 금산군 농업소득에 차지하는 비중이 26.5%로 인삼에 이은 금산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성장했다”며 “FTA 확산 등 시장개발에 따른 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시설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