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경기]
아우라지 베개용암 천연기념물 지정
.jpg)
용암이 강물과 만나면서 베개 모양의 특이한 형태로 굳은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2호로 지정됐다.
베개용암(Pillow Lava)은 용암이 수중에서 분출되거나 수중으로 흘러들어 물과 접촉할 때 급속하게 냉각되는 과정에서 베개 모양의 형태로 굳은 용암이다.
‘포천 아우라지 베개용암’은 신생대 제4기 추가령 구조선(構造線)에서 분출한 현무암질(玄武巖質) 용암이 옛 한탄강의 물길을 따라 흐르다가 영평천과 한탄강이 만나는 합류지점(아우라지)에서 강물과 만나면서 급랭하여 형성된 것으로 우리나라 육지에서는 발견된 예가 드물다고 문화재청은 밝혔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