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미국으로 패류 수출 재개된다


미국으로의 패류 수출이 재개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한국패류위생프로그램에 대한 현장점검(‘13.1.12~212) 결과 2월 8일부터 미국으로의 패류 수출 재개와 「한·미 패류위생양해각서(MOU)」 갱신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FDA는 한국 정부가 추진해온 ‘패류생산해역 위생관리 종합대책’생산해역과 그 해역에서 생산되는 패류의 안전에 미치는 육․해상 오염원의 영향을 제어하고 경감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미 FDA는 지난해 3월 현장점검에서 육․해상 오염원 관리 등 위생관리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한국의 대미패류 수출을 중단 조치한 바 있다. 

정부는 그동안 FD
A의 지적사항 개선을 위해 ‘패류생산해역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패류위생당국자간회의에서 미 FDA에 우리측 종합대책 이행결과를 직접 설명한 바 있고, FDA의 현장점검 결과 한국패류위생프로그램(KSSP)이 미국 국가패류위생프로그램(NSSP)에 부합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규용 장관은 지난 1월 31일 톰 빌섹(Tom Vilsack) 미국 농무부 장관의 방한시 신속하게 대미 패류 수출을 재개하여 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이례적으로 빨리 이루어지게 됐다.

한편 미 FDA는 한국산 활 이매패류의 안전한 생산과 대미 선적 협력을 위한 「한·미 패류위생양해각서(MOU)」갱신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관
계자는 최근 유통중인 굴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로 제철 수산물인 굴의 소비가 위축되고 있어 생산 어민에게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미국 FDA에서 위생안전을 보장하는 우리나라산 굴의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라며, 안전한 해역에서 생산된 굴은 안심하고 섭취하되, 유통과정 중에서도 안전하게 취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앞으로도 패류생산해역의 육·해상 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굴을 생산하는 어업인 뿐만 아니라, 각종 어업활동·낚시·여객선·유람선 등 해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위생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