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경북]

바다열차 타고 포항으로


경북 포항시는 6일 경북 내륙지역으로 운행 중이던 경북관광테마열차의 연장선인 ‘포항바다열차’의 개통 환영행사를 가졌다.

포항바다열차는 포항시의 요청과 대구·경북권 시민들의 새로운 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주 수요일 마다 새롭게 운행되는 관광열차이다.

도착역인 포항역 앞에 대기 중인 연계버스를 타고 호미곶, 구룡포, 보경사, 죽도시장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도착역인 포항역 개찰구에 미리 나와 포항을 찾은 관광객 모두에게 꽃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관광객들과 ‘영일만 친구’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첫 출발지인 동대구역에서는 개통행사 후 열차 내에서 각종 이벤트가 이뤄졌으며, 포항 특산물 소개와 함께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감사운동을 소개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바다열차의 운영현황을 살펴 호응이 있을 경우 확대해 나가도록 관계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푸른 바다와 싱싱한 해산물이 풍부한 포항에 많은 대구·경북권 시민들이 기차를 타고 찾아와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