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서울]
천정개방형 서울시티투어 버스 운행

천장개방형 2층 버스를 타고 서울 주요 전통시장의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와 멋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시장 관광코스가 서울시티투어버스 노선에 신설돼 22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전통시장 관광코스는 영세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 ‘관광’개념을 도입, 방산·광장·약령시장 등 서울의 주요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15곳(정류소기준)을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둘러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천장개방형 2층 버스’가 전통시장 관광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고,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기존 서울시티투어(청계천·고궁코스)에도 2층 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천장개방형(Open top bus)는 아니다.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부산시티투어에만 운행되고 있다.
전통시장코스엔 천장개방형 2층 버스 1대와 일반형 2층 버스 2대 총 3대가 운영되며, 3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전통시장코스는 동대문두산타워를 출발해 방산, 중부시장, 남대문, 인사동, 광장시장, 숭인동도깨비풍물시장, 서울약령시장, 마장동 축산물시장, 신당동중앙시장 등 주요 전통시장을 도는 순환코스로, 총 105분이 소요된다.
투어시간과 장소를 자유롭게 골라 타고 내릴 수 있으며, 시스템을 통해 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불어 등 5개 다국어 안내가 지원된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