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제주]

세계환경수도 조성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


다가오는 2020년, 제주를 세계환경수도로 조성할 목적으로 제주도가 범 국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계환경수도조성 특별법 제정 서명운동이 지난 1월 시작한 이래, 시민은 물론 관광객과 전지훈련단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14만 6천명 목표 중, 현재까지 3만 9천여명이 서명에 동참하여 목표 대비 27%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명운동은 2020 제주 세계환경수도 비전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이익과 실천을 담보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민과 함께 지역을 찾는 관광객,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특히, 관내에서 전지훈련중인 육지부 선수단 및 천지연, 감귤박물관 등 주요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서명운동 취지에 공감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서귀포시 관계자는 밝혔다. 

서귀포시 스포츠지원과에서는 관내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전지훈련 중인 육지부 선수단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하여 지금까지 1천 5백명의 서명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관광지관리사무소에서는 천지연, 감귤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에 서명대를 설치하여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3천 6백명의 서명실적을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전 부서와 읍면동별 목표를 부여하고, 향토오일시장과 매일시장 등 다수인 왕래 장소에서 현장 출장하여 서명활동을 전개해 나감은 물론, 관내 호텔과 식당 등 요식업소의 협조를 얻어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서명활동과 함께 각종 회의와 행사 시 현장 출장하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명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시에서는 최대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서명활동을 전개할 경우 오는 2월말까지 목표량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