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대한민국 우수품종 다 모였다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30일 2013년도「제9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1차 심사(서류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 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국내 육종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종자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국립종자원은 2013년도에도 대통령상 1품종(상금 3,000만원), 국무총리상 2품종(각 1,000만원),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5품종(각 500만원)등 개인육종가 3점을 포함한 8품종에 대하여 시상할 계획이며, 시상금 외에 민간 수상자들에게는 포장재 지원 및 국외연수 등 다양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종자원은 동계작물 출품확대를 위해 금년 대회부터는 출품 접수기간을 2개월 앞당겨, 지난해 11월 12일부터 금년 1월 14일까지 총 71품종을 출품받았다.
(사)한국종자연구회의 추천을 받은 대학교수, 관계전문가 등으로 분야별 심사위원회을 구성해, 기본심사에서는 육종기술 및 방법, 품질향상, 수량 및 소득 증대, 수출실적 또는 수입대체 효과, 소비자 기호도, 친환경재배 기여도, 재배면적 및 보급률, 기후변화 대응 등 8항목을 검토하여 1차 서류심사에서 수상 품종의 5배수인 40점을 선발했으며, 이번에 발표한 서류심사 통과 품종은 앞으로 생육기간 동안 농가 현지심사를 거친 후, 11월 상순경에 최종 종합심사를 거쳐 시상훈격이 결정된다.
한편 이번 1차 서류 심사에서는 황금누리(벼) 등 식량 5품종, 월동천하(배추) 등 채소 14품종, 드림워터(국화) 등 화훼류 9품종, 원황(배) 등 과수 7품종, 남천(들깨) 등 특작물 5품종이 선정됐다. 사진은 2012년도 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을 받은 '설갱 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