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 충북]

연풍곶감 미국으로 수출




이름도 맛도 유명한 괴산 연풍곶감이 해외로 첫 수출된다.

괴산연풍곶감연구회 영농조합법인과 사현네보름영농조합법인은 오는 2월 8일 괴산연풍곶감 1.5톤과 잡곡 200상자를 선적해 미국 시카고 수출길에 오른다고 31일 밝혔다.

괴산군과 마을기업인 괴산 사현네보름 영농조합이 지난해 12월 21∼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시카고를 방문해 농특산물 수출 판로 개척에 따른 성과로, 이번 괴산연풍곶감과 잡곡 수출로 34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풍곶감은 1톤가량을 더 수출할 계획으로 일정을 조율중에 있다.

괴산연풍곶감은 작목반 회원들의 감 재배 방법과 반건시의 당도를 높이는 기술, 덕장 설치 장소 등의 연구와 적절한 생산규모 관리 등으로 천연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나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조령산(해발 1017m) 기슭에 위치한 산간 지형에서 생산되는 괴산연풍곶감은 지난해 12월 때이른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어느때보다 천연 당도가 높고 품질도 월등히 수출바이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