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부산]

'부울경' 관광객 유치 손잡다


동남권의 중심도시, 부산·울산·경남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2월 1일 오후 5시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 ‘2013 부울경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울산·경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지역방문의 해 사업’에 공동신청하여 2013년 대상지역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관광객 편의 도모 및 지역관광 이미지 개선 등 동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은 세 시·도가 ‘2013 부울경 방문의 해’를 선언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을 것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특히, 이날 선포식에서는 2013년 부울경 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열린다. 부산출신의 영화감독 윤제균, 울산출신의 만화가 박재동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부울경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3개 시도는 지난 2010년 12월 ‘2013년 지역 방문의 해’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후 △3개 시·도 협력체계 구축 △공동사업 추진기관 선정 △‘보고싶데이 부울경’, ‘Just come on over(여기로 오세요)’ 등 슬로건을 비롯 로고·심벌마크·캐릭터 등 심벌체계 선정 △공동사업 확정 등 2013년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에 힘써 왔다.

2013년 부울경 방문의 해 사업은 총 150억 원 규모이며, 공동사업과 시·도별 개별사업으로 진행된다. 공동사업은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주관으로 △부울경 관광테마열차 운행 △부울경 하모니 원정대 △부울경 방문의 해 선포식 △중국 내 공동 홍보관 운영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사업 평가 등 7개 사업이 진행된다.

사진은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명소 알리기에 나선 BUGs-Road 대장정 하모니 원정대가 30일 오전 경남 함양군 군청광장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명소 알리기에 나선 BUGs-Road 대장정 하모니 원정대가 30일 오전 경남 함양군 군청광장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구영복 함양군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한 원정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