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전국]

귀성객 9일 오전에 집중 전망



이번 설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전국 예상이동인원총 2,919만명으로, 설 당일(2월 10일)에 최대 73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사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금년 설의 총 이동인원은
작년(2,916만명)과 큰 차이가 없고, 1일 평균 이동인원은 584만명으로 작년(486만명/일)에 비해 2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평시(329만명/일) 보다 77.5%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올 설은 주말과 겹쳐 귀성교통량이 2월 9일 토요일에 집중되어 혼잡이 예상되며, 귀경 때에는 설 당일(2.10)과 월요일(2.11)에 교통량이 많고, 이후 화요일(2.12) 이후 귀경교통량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날짜별 이동인구 전망>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보면 귀성 시에는 설 하루 전인 2월 9일(토)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7.7%로 가장 많고귀경 시에는 설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4.3%로 가장 많았으며, 설 다음날인 2.11일(월) 오후 출발도 31.6%로 나타나 설 당일부터 월요일까지 귀경교통량이 다소 집중되고 이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귀경>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 시간은 이번 설의 귀성·귀경기간이 짧아 작년 설보다 귀성은 2시간 증가되고 귀경은 30분 정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9시간 10분, 서울~광주 7시간 10분, 서서울~목포 8시간 10분, 서울~강릉 4시간 3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50분, 부산~서울 9시간, 광주~서울 7시간 10분, 목포~서서울 8시간 10분, 강릉~서울이 4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1.9%로 가장 많고, 버스 13.2%, 철도 4.0%,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6%와 0.3%로 조사되었으며,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1.5%, 서해안선이 16.8%, 중부선이 9.6%, 남해선이 8.0%순이었다.

출처 : 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