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강원]

물레길 여행상품 다양화된다


올 여름에는 의암호에서 미니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운영 2년만에 전국적인 히트상품이 된 (사)물레길 카누여행이 더욱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관광상품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사)물레길은 2년전부터 태양광을 이용한 일명 ‘솔라보트’운행을 구상하고 현재 막바지 개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솔라보트’는 태양광 전기를 동력원으로 쓰는 ‘녹색레저’용 보트다. 

(사)물레길은 캐나다에서 배 제작 기술을 익혀 와 자체 개발한 태양광 전기 기술을 접목시켜 4월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카누가 2~3인승인데 비해 12인이 승선할 수 있는 규모로 제작해 미니크루주 상품으로 운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노인, 장애인들이 의암호의 정취를 직접 느껴보고 싶어하지만 거동 불편으로 체험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어 유람선 형태의 상품을 개발하게 됐으며, 시범 운행과 선상 프로그램을 마련해 올 여름, 정식 운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물레길 활성화를 위해 올해 별도의 예산을 마련, 축제와 카누학교 운영을 지원할 예정으로, 현재 임시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는 카누학교를 정식 건물로 건립, 수도권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 팜뉴스